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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할만한 핵 펀치와 피지컬 그리고 그래플링 실력까지 장착한 UFC 헤비급 최강자 프란시스 은가누 본문
UFC 헤비급 챔피언은 그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센 사나이로 불리는 영광의 자리이다. 도저히 질 것 같지 않았던 미국의 전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가 브라질의 파브리시오 베우둠에게 무기력하게 그냥 무너지고 장기간 챔피언 타이틀을 지키지 못한 채 군웅이 할 거하는 것처럼 춘추 전국시대를 맞이한 상황이다.
역대 UFC 헤비급 챔피언
UFC 역대 헤비급 챔피언을 살펴보면 초대 헤비급 챔피언은 1997년 2월 7일 UFC 12 대회에서 미국의 마크 콜먼이 왕좌에 올랐다. 이어 2대 챔피언으로 미국의 모리스 스미스가 1차 방어까지 성공했으나 UFC의 전설 랜디 커투어에게 패하며 챔피언에서 물러났고 이후 계약 문제로 3대 챔피언인 랜디 커투어가 한 달 만에 챔피언 자리에서 바로 물러나게 된다. 랜디 커투어는 헤비급과 라이트 헤비급을 오가며 챔피언에 등극하고 내려오고를 반복하다가 2011년 5월 UFC 129 라이트 헤비급 경기에서 브라질의 료토 마치다 선수에게 점핑 프런트킥에 KO 패를 당하며 은퇴를 선언한다. 4대 챔피언은 네덜란드의 바스 루텐, 5대 챔피언은 미국의 케빈 랜들맨, 6대 챔피언은 미국의 랜디 커투어, 7대 챔피언은 미국의 조쉬 바넷, 8대 챔피언은 미국의 리코 로드리게즈, 9대 챔피언은 미국의 팀 실비아, 10대 챔피언은 미국의 프랭크 미어, 11대 챔피언은 미국의 안드레이 알롭스키, 12대 챔피언은 미국의 팀 실비아, 13대 챔피언은 미국의 랜디 커투어, 14대 챔피언은 미국의 브록 레스너, 15대 챔피언은 브라질의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 17대 챔피언은 미국의 케인 벨라스케즈, 18대 챔피언은 브라질의 파브리시오 베우둠, 19대 챔피언은 스티페 미오치치, 20대 챔피언은 미국의 다니엘 코미어, 21대 챔피언은 다시 미국의 스티페 미오치치, 22대 챔피언은 카메룬의 현재 UFC 헤비급 챔피언이자 최강자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순으로 헤비급의 챔피언 계보를 이어오고 있다.
국가별 UFC 챔피언
미국의 랜디 커투어 선수는 3대, 6대, 13대 챔피언을, 팀 실비아 선수는 9대, 12대 챔피언을, 케인 벨라스케즈 선수는 15대와 17대 챔피언을,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는 19대, 21대 챔피언을 각각 지냈었고 4대 챔피언인 네덜란드의 바스 루텐 선수와 11대 챔피언을 지낸 안드레이 알롭스키 선수는 원래 국적이 벨라루스인데 현재는 미국으로 되어있다. 바스 루텐선수, 안드레이 알롭스키 선수,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 선수, 파브리시오 베우둠 선수, 현재 헤비급 왕좌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카메룬의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를 제외하면 모두 미국 국적을 가진 선수여서 헤비급에서는 미국이 절대 강세를 보이는 체급이다.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 프로필
선수명 | 프란시스 은가누 |
국적 | 카메룬, 프랑스 |
생년월일 | 1986년 9월 5일 (37세) |
경기전적 | 20전 17승 3패 |
신체조건 | 193cm 117kg / 윙스팬 211cm |
링네임 | The Predator (포식자) |
현재 랭킹 | UFC 헤비급 챔피언 |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의 주요 시합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의 대표적인 경기를 살펴보면, 2017년 9월 UFC 218 대회에서 네덜란드의 알리스타 오브레임 선수에게 1라운드 2분여쯤에 강력한 왼손 어퍼컷을 턱에 작렬시키며 실신 KO승을 거두는 괴력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로 은가누 선수는 헤비급 랭킹에 1위에 오르며 당시 헤비급 챔피언인 스티페 미오치치와의 타이틀전 샷을 획득하게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2018년 1월 UFC 220 대회에서 은가누 선수는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의 3차 방어 도전자로 낙점이 되어 타이틀전을 치렀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노련한 챔피언 미오치치 선수의 그래플링과 체력을 앞세워 은가누 선수에게 판정승을 거둔다. 미오치치 선수는 은가누의 가공할만한 초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레슬링으로 체력을 소진시킨 후 무기력해진 은가누를 굴복시켜 버린 것이다. 가능할만한 펀치와 피지컬을 소유했던 은가누 선수의 이미지에 크나큰 타격을 입힌 UFC 220 대회였다.
이후 2019년 2월 한때 헤비급 최강자였던 케인 벨라스케즈 선수의 복귀전을 1라운드 26초만에 압살 시키는 핵펀치를 꽂아 넣으면서 KO승으로 이겨버렸다. 헤비급에서 나름 한 맷집을 했었던 케인 벨라스케즈였는데 말이다. 또 한 명의 헤비급 전 챔피언이었던 브라질의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 선수마저도 1라운드 1분 10여 초 만에 파운딩으로 가볍게 승리한다.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에게 타이틀 매치 1차전에서 무기력하게 패한 은가누 선수는 자신의 최대 약점인 레슬링을 보완하기위해서 현재 웰터급 챔피언인 카마루 우스만을 초빙해서 집중적으로 레슬링 실력을 연마하게 된다. 카우르 우스만 선수는 NCAA(전미 대학 경기협회) 디비전2 레슬링 대회에서 올 아메리칸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뛰어난 레슬링 실력을 보유한 선수였다. 은가누 선수는 국적은 다르지만 같은 아프리카 출신인 우스만 선수에게 레슬링 기술과 마인드 부분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3년만에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와 도전자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의 타이틀 리턴 매치가 2021년 3월 UFC 260 대회에서 열리게 되었다. 1차전에서 가공할만한 펀치를 휘두르며 초반에 많은 체력 소진으로 무기력하게 패했다면 2차전은 1차전의 무기력했던 은가누 선수가 아닌 뛰어난 그래플링 방어능력과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가장 큰 무기인 가공할만한 펀치로 2라운드 KO승을 거두며 UFC 제22대 헤비급 챔피언 왕좌에 등극하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도 헤비급에서는 나름 탄탄한 맷집과 강력한 펀치의 소유자였지만 은가누 선수가 테이크 다운 방어 능력을 보완하고 침착한 경기 운영 그리고 무시무시한 펀치에 결국 무릎을 꿇고 챔피언 왕좌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미오치치 선수와의 리턴 매치에서 승리한 이후 2022년 1월에 잠정 챔피언인 프랑스의 시릴 가네 선수와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 및 1차 차이틀 방어전을 치르게 된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테크닉이 뛰어난 시릴 가네가 승리할 수 있을 거라는 예상도 나왔는데 특히, 정찬성 선수는 시릴 가네 선수의 시합 영상을 보고 나서 은가누 선수에게 이긴다고 가네 선수의 승리를 예상할 정도였다. 1,2라운드는 시릴 가네 선수의 능수능란한 테크닉에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1, 2라운드를 뺏겼지만 3, 4, 5라운드에서는 은가누 선수의 주무기인 타격이 아닌 레슬링으로 여러 차례 테이크 다운을 시키며 이전에 볼 수없었던 그라운드 기술에서 우위를 점하며 결국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엄청난 파워의 주먹, 레슬링의 비약적인 발전, 그라운드 기술을 집중 보완함으로써 완벽한 헤비급 챔피언으로 거듭나게 된 1차 방어전 승리였다.
은가누 선수의 앞으로 행보
앞으로의 타이틀전 매치는 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존 존스와의 대결이 유력해 보이는데 한때 라이트 헤비급을 평정했던 실력의 소유자라 스티페 미오치치와 다니엘 코미어와의 타이틀 매치에서 1승 1패, 막상막하의 예상외 결과가 나온 것처럼 강력한 펀치의 소유자인 은가누 선수의 일방적인 승리를 예단하기는 쉽지않아 보인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와 코너 맥그리거 선수의 빅 매치와 더불어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와 존 존스 선수의 세기의 대결을 올해 안에 볼 수 있기를 UFC 팬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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