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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코너 맥그리거가 타이틀전을 한다면 누가 이길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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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코너 맥그리거가 타이틀전을 한다면 누가 이길까?

에드워드 정 2022. 4. 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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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3 대회에서 페더급 챔피언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가 우리나라의 페더급 4위인 정찬성 선수에게 4라운드 레프리 스톱 TKO 승을 거두었다. 전 페더급 챔피언이었던 조제 알도, 맥스 할로웨이 등 당대 내노라는 선수들을 차례로 꺾었고 정찬성 선수와의 타이틀전에서도 승리를 하면서 페더급에서는 더 이상 적수가 없음을 알리는 대회였다. 볼카노프스키 선수가 최우선적으로 마음속에 품고 있는 다음 대결 상대는 전 페더급 챔피언이자 라이트급 챔피언이었던 아일랜드의 코너 맥그리거와의 일전을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너 맥그리거 선수는 페더급과 라이트급 두 체급을 석권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2018년 10월 러시아의 전 라이트급 챔피언이었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4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함으로써 왕좌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코너 맥그리거 선수는 UFC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상징적인 인물이었고 흥행의 보증수표였기때문에 페더급, 라이트급 및 웰터급의 선수들조차 맥그리거 선수와 시합하기를 열망했었다. 맥그리거 선수도 페더급의 절대 강자였던 브라질의 조제 알도 선수를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강력한 펀치 한 방으로 KO승을 거뒀고 맥스 할로웨이 선수와 챔피언 타이틀 매치는 아니었지만 2013년 8월 승리를 한 적이 있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코너 맥그리거는 1988년 생으로 동갑이고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고 누렸던 선수들이다. 비록 코너 맥그리거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더스틴 포이리에 선수에게 최근에 지면서 하향세를 겪고 있지만 사생활 부분만 잘 조절할 수 있다면 다시 한번 UFC에서 부활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조제 알도와 맥스 할로웨이 선수를 둘 다 꺾은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의 열망인 코너 맥그리거 선수와의 타이틀 매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면 전 세계 UFC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 있는 빅 매치가 될 것은 분명하다.

 

그러면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와 코너 맥그리거 선수, 코너 맥그리거 선수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의 타이틀전이 성사된다면 과연 누가 승리할까? 현재는 상승세의 챔피언 볼카노프스키 선수의 우세가 조심스럽게 점쳐지지만 맥그리거 선수 또한 항상 도박사들 및 팬들의 예상을 뒤엎는 승리가 많았기 때문에 50대 50으로 예상해본다. 코너 맥그리거 선수도 장점이 많지만 2015년 12월 UFC189 대회에서 볼카노프스키 선수와 체격이 비슷한 타격가 채드 멘데스 선수에게 2라운드까지 거의 끌려가다시피 한 경기에서 3초 남겨놓고 가까스로 TKO승을 거둔 전력이 있다. 반면에 볼카노프스키 선수는 채드 멘데스 선수에게 맥그리거 선수처럼 일방적으로 몰리지는 않고 2라운드에 잠시 그로키 상황도 맞이했지만 바로 묵직한 펀치로 바디 TKO 승을 거둔 전적이 있다. 일발 필도의 강력한 원 펀치와 사우스포, 왼손잡이 타격가인 코너 맥그리거냐 아니면 불도저처럼 묵직한 펀치와 강력한 레그킥의 소유자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냐 생각만 해도 살 떨리고 흥분되는 타이틀 매치가 아닐 수 없다. 특히나 볼카노프스키 선수는 왼손잡이 선수와의 대결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왼손잡이 선수인 맥그리거와 매치가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진진하면서도 매우 궁금하다.

 

이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코너 맥그리거
나이 1988. 09. 29 (35세) 1988. 07. 14 (35세)
신체조건 168cm 66kg / 리치 182cm 175cm 70kg / 리치 188cm
UFC 랭킹 현 페더급 챔피언 현 라이트급 9위
전적 25전 24승 1패 28전 22승 6패
최근 시합결과 UFC 273 Vs 정찬성 4라운드 TKO승 UFC 264 Vs 더스틴 포리리에 2라운드 KO패
링네임 The Great The Notorious

 

UFC 타이틀 매치는 재미없게 끝난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복싱은 무승부가 있지만 UFC 대회는 무승부 없이 한 명은 이기고 한 명은 반드시 지는 8각의 정글과도 같기때문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의 바람이자 전 세계 UFC 팬들의 소망인 코너 맥그리거 선수와의 시합이 빠른 시일 내에 성사되었으면 한다. UFC 최전성기를 보내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링네임 'The Great'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이미 UFC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리빙 레전드 'The Notorious' 코너 맥그리거냐 세계의 이목이 이 두 선수에게 쏠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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