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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육상의 희망 태국 푸리폴 분손 200m 만16세 부문 세계 3위 기록작성 동남아시안게임 금메달 U18 세계 4위 기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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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육상의 희망 태국 푸리폴 분손 200m 만16세 부문 세계 3위 기록작성 동남아시안게임 금메달 U18 세계 4위 기록

에드워드 정 2022. 5. 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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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자육상 200m 세계 최고기록은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2009년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19초 19이다. 13년 동안 세계의 많은 단거리 육상 선수들이 200m 기록 단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아직까지 난공불락으로 남아있는 대기록이다. 200m 아시아 최고기록은 중국의 셰전예 선수가 2019년 7월 21일 수립한 19초 88이고 한국 신기록은 2018년 6월 28일 박태건 선수가 세운 20초 44이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 31회 동남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데 5월 14일 태국의 만 16세(우리나라 나이 17세), 2006년 1월 13일 생인 푸리폴 분손 선수가 200m 결승에서 20초 37의 기록을 작성하며 만 16세 이하 세계 3위 기록에 랭크되었다.

 

태국의 푸리폴 분손 선수보다 만 16세 이하 육상 200m 기록이 빠른 선수로는 은퇴한 세계 육상의 전설 우사인 볼트 선수가 2003년 7월에 수립한 20초 13이 1위이고 2위는 2020년 3월달에 20초 33을 작성한 미국의 이리언 나이턴 선수이다. 그리고 동남아시안 게임에서 조국인 태국에 100m 10초 44의 기록으로 금메달, 200m에서 20초 37의 기록으로 역시 금메달을 안겨주며 역대 3위 기록을 마크하게 되었다. 한국신기록20초 40보다 0.03초 빠른 기록으로 아직 스무살이 넘지 않은 어린 선수여서 차세대 세계 육상계를 빛낼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육상 200m 3위 기록이 20초 55 였던걸 감안하면 아시아에서 3번째로 빠른 동메달에 해당되는 기록이고 2022년 올 해 아시아권 선수가 작성한 기록만 놓고봐도 2위에 랭크될 정도로 호기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정상적으로 열렸다면 푸리폴 분손 선수가 메달권을 넘어 금메달 획득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예상이 된다. 한국 육상 단거리의 희망으로 떠오른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선수의 200m 최고기록이 21초 43인걸 비교해봐도 얼마나 빠른 기록인지 알 수가 있다.

 

아시아권에서 현재 남자 육상 단거리 부문은 중국과 일본이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나이로 17세인 푸리폴 분손 선수의 성장 가능성과 신체적으로 완전히 근육이 만들어진 상태가 아니기때문에 중국의 쑤빙텐 선수처럼 아시아권을 넘어 세계적인 육상 스타로 발돋음할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보이는게 사실이다. 한국도 비웨사, 조엘진, 신민규, 박원진 등의 어린 선수들이 점진적으로 기록을 단축해 나가고 있기때문에 혜성과도 같이 나타난 푸리폴 분손 선수와 좋은 경쟁이 예상된다.

 

푸리폴 분손 선수의 200m 종전 최고 기록이 20초 70이었는데 불과 1년도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무려 0.33초를 앞당기며 폭발적인 성장세가 이루어지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같이 어린 나이로 인해 근육과 근력이 완전히 성장하고 만들어진 상태가 아니고 선수들 최고 전성기가 대부분 20대 초중반이기때문에 부상없이 체계적으로 기록 단축에 필요한 근력과 기술 그리고 국제대회 경험치까지 축척되고 쌓인다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록을 달성할 것 같다. 빠른 시간안에 19초대에 진입할 수 있다면 분명히 탈 아시아권의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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