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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 막내형 이강인 선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리그를 계속 뛰어야 하는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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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 막내형 이강인 선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리그를 계속 뛰어야 하는가?

에드워드 정 2022. 4. 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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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10년 이상을 거뜬히 책임질 수 있는 또 한 명의 스타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부 리그 RCD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막내형 이강인 선수이다. 2007년 7살 때 KBS 예능 프로그램인 '날아라 슛돌이' 3기 멤버로 지금은 고인이 되신 유상철 감독 지도하에 뛰어난 개인기와 강력한 슈팅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강인 선수 프로필

이름 이강인
생년월일 2001년 2월 19일(22세)
신체조건 173Cm / 68Kg / A형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 윙어
주 사용발 왼발
등번호 RCD 마요르카 19번
유스클럽 인천 유나이티드 U-12(2008~2010), 플라잉스 FC(2011), 발렌시아 CF(2011~2017)
프로클럽 발렌시아 CF 메스타야(2017~2019), 발렌시아 CF(2018~2021), RCD 마요르카(2021~)
수상경력 FIFA U-20 월드컵 골든볼(2019), AFC 어워즈 올해의 유망주상(2019),
KFA 올해의 영플레이러상(2019)

 

이후 본격적으로 축구 선수의 길로 들어서면서 2010년까지 인천 유나이티드 U-12에서 뛰었고 2011년에는 인천의 축구 클럽인 플라잉스 FC 소속으로 있다가 소속 감독의 소개로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와 함께 스페인으로 건너가서 발렌시아,비야레알 등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게 되었다. 테스트 후 여러 팀들의 스폿라이트를 받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 2011년 7월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 입단한 이후 맹활약을 펼치자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 애른 뮌헨 등의 빅 클럽에서 러브콜이 왔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발렌시아가 가족 생활비 전액 지원 약속과 함께 2013년에 6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강인 선수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마라도나,메시,박지성인데 이강인 선수의 아버지가 아르헨티나의 전설인 마라도나 선수의 엄청난 팬이어서 어렸을 때부터 이강인 선수에게 마라도나의 동영상을 많이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강인 선수는 어린 나이임에도 축구에 관한 모든 기술은 완성이 되어있었고 이전 소속 팀인 발렌시아나 현 소속팀 마요르카 그리고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에 좀처럼 경기 출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폭발적인 스피드가 없다는 점이 아닐까 한다.

 

뛰어난 개인 기술과 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스피드가 떨어지는 장단점이 뚜렷히 있었고 스페인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면서 프로 데뷔전도 스페인 1부 리그 발렌시아에서 했지만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감독이 경질되면서 새로운 감독도 이강인 선수의 리그 출전 시간 보장이라는 약속을 했지만 이 역시 벤치 워머라는 똑같은 상황이 되풀이되면서 2021년 RCD 마요르카 팀으로 이적하게 된다.

 

처음에는 마요르카에서 어느정도 경기에 뛰는 시간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렌시아에서와 같이 벤치를 달구는 시간이 많아지고 최근에는 7경기 연속으로 선발로 제외되는 우려스러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나 독일의 분데스리가 등에서는 성공적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았고 현재도 손흥민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에 반해 스페인 리그와 이탈리아 리그에서는 성공한 한국 선수들이 없었기 때문에 이강인 선수가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에서 성공의 역사를 써 나가기를 희망하지만 지금 상황이라면 힘들지 않을까 비관적인 생각이 들기도 한다. 3년 전만 하더라 이강인 선수의 몸값이 2000만 유로(한화 267억 원)이었지만 지금은 800만 유로(한화 106억 원)로 떨어졌기 때문에 뭔가 돌파구가 필요해 보인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국내 축구 K리그로 들어와 뛰면서 개인 기량 및 경기 조율하는 감각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강인 선수 자신이 가장 보완해야 할 부분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린 후 다시 한번 외국 리그를 노크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하지만 거액의 이적료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K리그 입성은 쉽지 않은 문제이고 차선으로 스페인 리그를 떠나 일단 출전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면서 이강인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기량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타 리그로의 이적 또한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한다.

 

최근 이승우 선수도 해외리그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국내 K리그 수원 FC에 돌아와 경기 출전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직은 부족하지만 골도 넣고 기량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선수는 뛰어야 한다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2001년생.. 한국 나이로 22살 외국 나이로 21살이기 때문에 아직은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국내 K리그로의 이적이 힘들다면 중국 슈퍼리그에서 터키 쉬페르리그 페네르바체 SK로 이적한 김민재 선수와 독일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이적한 이재성 선수 그리고 프랑스 리그 발랑시엔에서 카타르 리그로 이적한 남태희 선수처럼 주전 확보가 가능한 하위 리그에서 경쟁력을 키운 다음 다시 빅리그에로의 도전을 펼쳐보는 것도 이강인 선수의 성공적인 축구 인생 커리어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전 세계에 축구를 하는 나라에는 그 나라마다 자국의 메시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있다. 그중에서 스페인의 보얀 크르키치는 메시의 뒤를 이을 가장 돋보이는 제2의 메시로 유명한 선수였고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 메시가 세운 기록들을 다 넘어서며 1000골 이상을 득점했었다. 2007년 스페인 프로리그 바르셀로나에 데뷔하면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주로 백업요원으로 출전했고 좀처럼 주전 확보를 못하고 프리메라리가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 리그 로마와 밀란,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임대 선수로 뛰었으나 더 성장하지 못하고 잉글랜드 스토크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독일의 마인츠, 스페인의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 이적했고 미국 프로축구 몬트리올을 거쳐 현재는 일본의 빗셀 고베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메시의 뒤를 이을 가장 유망한 축구 선수였던 보얀 크르키치였지만 주전 확보에 실패한 채 임대 이적을 전전하면서 본인의 성공적인 축구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그저 그런 평범한 선수가 된 것처럼 이강인 선수도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하위리그라 할지라도 충분히 실력 발휘가 될 수 있는 곳에서 빛나는 활약을 기대해본다.

 

국가별 메시

순서 선수이름 국적 데뷔팀 현 소속팀
1 보얀 크르키치 (33세)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빗셀 고베
2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34세) 멕시코 FC 바르셀로나 클럽 아메리카(은퇴)
3 가이 애술린 (32세) 이스라엘 FC 바르셀로나 라싱 산탄데르
4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29세)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우디네세 칼초
5 아다마 트라오레 (27세)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FC 바르셀로나
6 알렌 할릴로비치 (27세)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 레딩FC
7 이승우 (25세) 대한민국 헬라스 베로나FC 수원FC
8 안수 파티 (21세) 기니비사우 FC 바르셀로나 FC 바르셀로나
9 모하메드 살라 (31세) 이집트 아랍 콘트랙터스 리버풀FC
10 제르단 샤키리 (32세) 코소보 FC바젤 시카고 파이어
11 마틴 외데고르 (25세) 노르웨이 스트롬스고드셋IF 아스날FC
12 이케르 무니아인 (31세)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 아틀레틱 빌바오
13 송크라신 (30세) 태국 BEC테로 사사나FC 콘사도레 삿포로
14 쿠보 타케후사 (22세) 일본 FC도쿄 RCD마요르카
15 오마르 압둘라흐만 (32세)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FC 알 힐랄FC
16 응우옌 콩푸엉 (28세) 베트남 호앙아인 잘라이 호치민시티FC
17 우레이 (32세) 중국 상하이 둥야 RCD에스파뇰
18 크리스티안 아츠 (31세) 가나 FC포르투 뉴캐슬 유나이티드
19 마르코 마린 (34세) 유고슬라비아 베르더 브레멘 크르베나 즈베즈다
20 후안 이투르베 (30세) 아르헨티나 케로 포르테노 AS로마
21 라이언 가울드 (28세) 영국 던디 유나이티드FC CD 아베스
22 남태희 (32세) 대한민국 발랑시엔FC 알두하일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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